(내외통신=정옥희 기자)이웃나라 일본에서 임산부가 일명 ‘앵무새병’으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다. 앵무새병은 앵무새나 조류 분변을 통해 사람에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진 앵무새병은 클라미디아 시타시(Chlamydophila psittaci)라는 세균에 감염된 새의 배설물 등을 사람이 흡입하면서 감염된다. 앵무새병은 앵무새뿐만 아니라 십자매·카나리아·비둘기·닭·오리 등이 감염원이 될 수 있다.지난 9일 일본 현지 매체는 후생노동성 발표를 인용해 “임신 24주째를 맞은 한 여성이 발열로 인해 입원한 뒤 의식 불명 등의 증상을 보이다 사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