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늘어나는 유기동물 문제를 해소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생명존중 인식 등을 높이기 위한 거점 시설 조성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 광주동물보호소의 기능을 확대할 광역동물보호센터를 비롯해 각 자치구에 유기동물 입양센터, 반려견 놀이터 등이 추진되고 있는 것.다만, 주민 반발과 각 시설 운영을 제대로 뒷받침할 행정역량은 과제가 될 전망이다.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총 600마리의 동물을 수용할 수 있는 동물보호센터 건립 사업이 조만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현재 북구 본촌동에 있는 광주동물보호소는 관리할 수 있는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