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방송·뉴미디어에 출연하는 동물들의 복지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는 지난 6월 5일부터 6월 28일까지 미디어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카라의 이번 설문조사는 △동물 섭외 경험 △동물 배우 복지 현황 △촬영 현장 내 동물학대와 동물권 침해 제보 △개선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는데 국내 영화, 방송, 뉴미디어 종사자 157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물을 배우로 섭외한 경로는 ‘동물 촬영 전문업체에서 대여’(44%)가 가장 많았고,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