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백신접종·병원치료 없이 동종요법·자연치유 등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동물편 '안아키' 문제가 회자됐다.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1000만명에 이르면서 반려동물 문제가 '우리'의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그 중 농식품부가 동물용 의약품 오남용을 막기 위해 '수의사 처방대상 동물약품'을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반려동물의 건강권 문제'가 이슈화 됐다.농식품이 밝힌 의사에 대해 수의사회는 '반려동물의 건강권'을 지킬 수 있는 조치라며 환영한 반면, 약사회는 '소비자의 선택권'에 제약되고 비용 부담으로 인해 악영향이 예상된다며 반대했다.약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