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동현 기자] 급속하게 진행되는 유통 환경 변화 속 기업들의 스타트업 투자가 늘고 있다. 유망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에 투자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취지에서다.29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SI)과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는 공동출자 형태로 다음 달 중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설립한다.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동시에 그룹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규 사업을 모색하는 것이 목표다.CVC란 대기업이 벤처투자(지분인수)를 위해 자회사 형태로 운영하는 금융회사로, 기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