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상호가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에서 섬세하면서 묵직한 연기로 호평받았다. 고상호는 지난 19일 '개와 고양이의 시간' 마지막 무대에 오르며 두 달간 이어진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큰 체구와 진지해 보이는 외모로 무서운 인상을 풍기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한 랩터 역을 맡았다. 극 중 플루토를 만나면서 난생 처음 겪게 되는 상황들 앞에서도 특유의 침착한 면모로 사건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