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공기관 임원 연봉 제한 '살찐 고양이' 조례, 제정되나

제주도내 공공기관 임원들이 받는 연봉을 최저임금의 6~7배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의 일명 '살찐 고양이 조례' 제정안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9월 임시회(16~25일)에서 다뤄질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제387회 임시회 이틀째인 오는 17일 '제주특별자치도 공공기관 임원 최고임금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해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해 10월 조례안이 발의된지 1년만이다.정의당 고은실 의원을 대표로 강철남‧김황국‧송창권‧현길호‧부공남‧고현수‧강성의‧강민숙‧김장영 의원 등 10명이 서명으로 발의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