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하의 댁에는 녹음 기기, 혹은 전축이 있습니까?” (1970년) # “귀하의 댁에는 컴퓨터가 있습니까? 있다면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습니까?” (2000년) # “당신은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까?” (2020년) 이 질문들엔 '시대의 흔적'이 남아있다. 다방에서나 구경하던 전축이 이제 막 ‘생활가전'의 영역으로 자리매김하던 70년대엔 ‘전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