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하늘로 향하고 눕는 자세는 반려견에게 자주 볼 수 있는 행동이다. 바닥에 발라당 눕는 이 행동은 단순한 애교가 아닌 아이들이 보내는 카밍 시그널 중 하나다. 다른 부위와 달리 복부와 목은 털로 덮여있지 않아 동물들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다.그 약점을 무방비 상태로 노출한다는 것은 상대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의미하기도 한다. 때문에 강아지가 배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복종'의 의미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이 같은 행동에는 복종 뿐만 아니라, 상황이나 반려견의 행동에 따라 다양한 의미가 있기도 하다. 반려견이 상대방의...